화장실에서 자주 발견되는 나방파리는 멀리서 보면 하트 모양으로 귀엽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가까이 가서 보면 조금 징그럽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날이 덥고 습해질수록 화장실 나방가 출몰하는 빈도 수도 높다고 할 수 있는데 오늘은 이것의 정체를 알아보면서 퇴치법 2가지에 관해서 짚어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화장실 나방파리 정체
화장실 나방파리는 4월부터 11월에 자주 출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왕성한 활동은 5-6월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위생해충 분류군별 정보집'에 따르면 나방파리는 곤충강 파리목 나방파리과에 속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3 속 11종이 존재합니다.
몸길이는 대략 3-4mm 정도 되는데 몸과 날개는 털이 촘촘하게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머리는 작은 편에 속하는데 더듬이는 구슬모양으로 총 15마디이고 1쌍의 날개를 지니고 있어 멀리서 보기에는 나방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나방파리의 성충은 5-6일 정도 생존하는데 비행능력이 약하고 주로 야행성의 활동을 합니다.
암컷은 물 가장자리에서 0.2mm 크기 알을 20개에서 100개 정도 산란하는데 2일 정도 후에 알이 부화합니다.
유충의 경우 조류나 세균, 침전물 등을 먹고 자라는데 29도 이상의 고온 및 58% 이하의 건조한 조건에는 생존하지 못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2. 화장실 나방파리 매개 감염병
화장실 나방파리의 위험성은 하수처리를 하는 인부의 눈과 입, 코 등으로 들어가 자극을 야기할 수 있으며 식품의 제조 공정 과정 중 섞여 들어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서식하고 있는 나방파리류에 의하여 매개되는 감염병은 보고된 바 없지만 나방파리과 중에 국내에 분포하고 있지 않은 모래파리아과 무리는 흡혈의 특성을 가지고 있어 그것이 사람에게 질병을 야기하는 매개 위생해충으로 알려져 있기는 합니다.
3. 화장실 나방파리 퇴치법 - 배수구 소독
화장실 나방파리의 특성상 습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배수구 관리를 무엇보다 철저히 해야 합니다.
우선 커피포트를 이용한 방법으로 뜨거운 물을 팔팔 끓여 배수구에 수시로 부어주면 나방파리 퇴치에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나방파리의 서식지로 의심되는 곳에는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알을 이미 까놓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뜨거운 물을 부어줄 경우 알 제거까지도 가능합니다.
아울러 생활하수시설 등에 찌꺼기 망을 별도로 설치하게 되면 집 안 내부로 들어오는 길을 차단해 줄 수 있기도 합니다.
퇴치법으로 환기를 자주 해주는 것도 중요한데 습도를 낮추게 되면 그들이 서식하는 환경에서 멀어지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하수구 및 세면대 청소는 실시해 주면서 위생적인 환경 구축에 힘써야 합니다.
4. 화장실 나방파리 퇴치법 - 락스 이용
화장실 나방파리 퇴치법에는 락스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때로는 살충제가 도움이 되기도 하는데 락스를 이용해 꼼꼼하게 솔질을 하면서 그들이 숨을 수 있는 작은 공간까지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락스 속에는 성충을 제거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있어 뛰어난 퇴치 효과를 자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만큼 오랜 시간 락스로 인해 인체에도 부담이 갈 수 있으니 락스를 이용하는 퇴치법을 시도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 및 고무장갑의 착용을 해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 락스 이용 시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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