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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2024 대덕거리 맥주 페스티벌 비래동 맥주축제 후기

by 소봄봄 2024.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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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는 대전에서 열리는 축제 중 단연 주목할 만한 것이 바로 2024 대덕거리 맥주 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맥주축제라고 하는 이 행사는 하나의 장소가 아닌 3곳의 장소에서 개최가 되었는데요.

5월 3일부터 4일은 신탄진동 새시장상가에서 열렸고 5월 10일부터 11일은 중리동 골목상점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5월 17일부터는 비래동 골목상점가에서 맥주축제의 개막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2번의 맥주축제를 다녀오진 못했지만 비래동 맥주축제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진행이 되었기 때문에 퇴근을 하고 바로 다녀와 보았습니다.

 

 

 

 

 

 

 

1. 비래동 맥주축제 초대가수

 

이 날 초대가수는 장구의 신이라고 불리는 박서진이 오고 김현정, 김지현이 온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2024 대덕거리 맥주 페스티벌로 가는 길에 박서진 팬클럽이 타고 온 대형버스도 마주할 수 있었는데 초대가수가 온다는 시간이 가까워지자 팬들의 열기까지 느껴지는 듯했습니다.

무대가 골목상점가 끝 부분에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 그 길로 들어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2. 먹을거리

 

비래동 맥주축제에서는 생각보다 다양한 먹을거리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김치전이나 파전 등 전 종류도 많았고 떡볶이와 다양한 튀김이 있는 분식류, 족발과 닭발 등도 있었는데요.

기억에 남는 건 10,000원 하는 목살구이였습니다.

제가 축제 현장에 갔을 때 이른 저녁 시간이었는데 목살구이 천막 앞에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서 있더라고요.

그 주변만 가더라도 목살구이 냄새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가볍게 사 먹을 안주들이 많았는데 맥주 한 잔과 대부분 잘 어울리는 먹을거리였습니다.

메뉴의 가격대는 10,000원 이하인 것들이 많았는데 솔직히 뭘 사 먹기에는 그다지 부담스러운 금액은 아니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3. 총평

 

하지만 앉아서 먹을 공간은 도저히 찾기 힘들었는데 길에서 먹을 수도 없고 주위 가게를 들어가려고 해도 다 만석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 곳에서 온 손님들도 많아지기 시작하니까 길가에는 돗자리를 펴고 앉아 계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2024 대덕거리 맥주 페스티벌 비래동 맥주축제는 안주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아 괜찮아 보였지만 사람들이 앉아 먹을 공간 같은 곳은 부족해서 그 점이 좀 아쉬웠습니다.

비래동 맥주축제는 큰 사거리에서 한쪽 방향으로만 설계가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다음번에 또다시 맥주축제를 하게 된다면 그 규모를 조금 더 넓혀서 추진해 보는 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교통 문제도 있으니 사거리를 모두 통제하는 건 어렵지만 조금이라도 규모를 넓힌다면 더 많은 손님들이 만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이번 축제는 무더워지기 시작하는 여름을 앞두고 시원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군다나 바가지 없는 안주 가격이어서 더 마음에 들었던 것도 있습니다.

2024 대덕거리 맥주 페스티벌 비래동 맥주축제에 다녀온 리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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