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타이어 공기압 낮음 경고 1시간만에 해결 후기

 

며칠 전 예상치 못하게 자동차 운행을 하는데 캐스퍼 타이어 공기압 낮음 경고가 떴습니다.

사실 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그저 운행만 하는 입장이라 이 부분에 대해서 검색을 해보니 '기온이 갑자기 낮아졌을 때', '운행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경고가 뜸' 이 2가지 조건이라 저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때마침 제 경우도 그랬기 때문에 그냥 안일하게 생각했는데 하마터면 정말 큰일이 날 뻔 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타이어 공기압 낮음을 1시간만에 해결하고 무사히 운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후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타이어 상태 이상 체크

 

가장 먼저 제가 시도해 보았던 건 육안으로 타이어의 이상 유무를 체크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이때 당시에는 앞, 뒤 바퀴 별다른 큰 차이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몇 번 운행을 하니 금방 티가 나더라고요.

덜컥 겁이 나서 당장 눈앞에 보이는 수리센터로 향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크나큰 문제가 생길 거라는 생각은 못했던 게 사실입니다.

 

 

 

 

 

 

 

 

2. 타이어 공기압 낮음 확인

 

이 날 차 운행을 약 2번 정도 했었는데 첫 번째 타이어의 이상 유무를 체크할 때 보이지 않던 게 2번째 운행 후 체크를 해보니 확실히 주저 앉은 타이어 상태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수리센터에서 전문가가 하나하나 타이어를 살펴보니 앞 바퀴에서 찢어짐이 발견되고 뒷 바퀴에서는 못 박힘이 발견되었습니다.

뒷바퀴의 경우에는 못을 제거하고 나서 땜질을 할 수 있었지만 앞바퀴는 도저히 안 되어 타이어 급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더 큰 문제로 타이어 뿐만 아니라 휠이 휘어진 부분까지 발견이 되었습니다.

휠 교체는 약 2-3일 소요가 된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휠의 위치 교환+타이어 교체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3. 참고 - 공기압 셀프로 넣기

 

참고로 단순히 타이어 공기압이 낮은 상태의 경고라면 셀프로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선 타이어에 있는 고무패킹을 풀고 호스를 연결하여 입구를 잡은 채 바람을 넣습니다.

이때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지 않도록 신경 써주면서 공기를 주입 후 삑삑 소리가 날 경우 호스를 제거하면 됩니다.

이후 빼두었던 고무패킹은 다시 잘 닫아주면 됩니다.

 

 

 

 

 

4. 1시간만에 해결 완료

약 1시간 정도 수리를 하는 시간이 소요되었고 타이어 공기압 낮음 경고는 무사히 해결이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당장 차를 운행하는 게 급해 이렇게 처리를 했지만 휠 교체는 반드시 이행이 되어야 되기 때문에 이번 주 주말에 휠을 따로 주문해서 위치 교환 등을 다시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단순히 이러한 경고를 무시하고 운행했다면 타이어가 더 주저 앉아 더 큰 일이 날뻔 했습니다.

이상, 캐스퍼 운행 시 뜰 수 있는 '타이어 공기압 낮음 경고'에 따른 1시간만에 해결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