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튀김장인 눅눅하지 않고 바삭해서 맛있던 후기

 

모처럼 다이어트는 잠시 뒤로 하고 야식 다운 야식이 생각나 예전부터 먹어보고 싶던 청주 튀김장인에서 포장을 해오기로 했습니다.

원래 튀김은 어떠한 재료로 만들어도 맛있다는 말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맛있는 튀김은 오랜만인지라 이번 포스팅의 주제로 담아보게 되었습니다.

 

 

 

 

 

 

 

1. 튀김장인 메뉴

 

청주 튀김장인에는 그야말로 튀김 요리의 다양한 메뉴들을 즐겨볼 수 있습니다.

고고 set라고 하여 치킨과 돼지튀김류를 고를 수도 있고 순살로 된 튀김 세트를 비롯하여 돼지고기 품은 고추튀김과 깻잎튀김, 야채 세트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우볼과 달달구마 치즈볼, 쭈욱 찰 치즈볼 등 볼 set도 있고 블랙타이거 새우와 장인새우 등 새우 세트도 별도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순살치킨, 뼈치킨은 기본이며 돼지갈비 튀김도 있습니다.

이날 돼지갈비 튀김을 시키려다가 튀김장인이 처음이라 프레시 프라이드와 돼지고기 품은 고추튀김만 주문했습니다.

 

 

 

2. 튀김장인 소스류

 

확실히 튀김 요리를 먹을 때에는 다소 느끼할 수 있기 때문에 선택하는 소스가 무척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튀김장인에서는 다양한 소스를 콕 찍어 먹어볼 수 있는데요.

달짝한 양념소스를 기본으로 하여 소이갈릭소스와 불향 입은 갈비소스, 백설양파 공주 소스 및 아이고 맵닭소스, 빠다갈릭스소스처럼 이름도 재미난 소스들이 한 가득입니다.

또한 매력적인 와사비와 할라피뇨의 합이 도드라지는 수제와사할라마요소스도 있습니다.

 

 

 

 

 

 

 

3. 총평

 

먼저 제가 주문했던 돼지고기 품은 고추튀김은 절대 눅눅하지 않고 바삭한 식감과 함께 속을 열어보니 돼지고기가 가득 들어가 있어 먹는 맛이 좋았습니다.

보통 명절 때나 만나보았을 법한 튀김 메뉴인데 이렇게 쉽게 찾아 먹을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고 돼지고기 양이 적지 않다는 점도 주목할 만 했습니다.

고추튀김의 경우 끝 부분에서 갑자기 매콤함이 올라왔는데 그 덕분에 느끼함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지만 평상 시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는 분들이라면 좀 힘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뼈로 되어 있는 프레시 프라이드의 경우에는 제가 알던 기존 브랜드 치킨보다도 훨씬 더 바삭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튀김 옷이 두꺼운 편이 아니었는데 닭고기 살이 오동통하게 붙어 있어 먹는 맛이 흡족했습니다.

특히 맥주와 같이 곁들이니 세상, 이렇게 맛있는 안주가 없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번에는 갈비튀김을 먹어볼 계획이지만 그때에도 고추튀김은 꼭 곁들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