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암 초기증상 및 종류, 진행단계, 원인, 치료 방법

 

난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난소암은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상피세포암, 배세포종양, 성삭기질 종양으로 볼 수 있는데 난소상피암의 경우 난소암 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암으로서 난소 표면 상피 세포에서 발생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늘은 난소암에 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난소암 원인

 

난소암의 원인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 연구를 통하여 배란이나 환경적 요인, 유방암 등의 기왕력, 유전적 요인에 주목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위험 원인으로는 배란이 있는데 배란기가 많은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 보았을 때 발생 위험이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난소암 중 5-10% 가량은 유전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 BRCA1이나 BRCA2 유전자 돌연변이가 있을 때에는 난소암에 대한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 난소암 종류

 

난소암 종류는 다음과 같이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 점액성 난소암: 양성의 경우 육안적 소견으로 매끄러운 표면, 투명한 내부 및 끈끈한 점액성 물질
• 장액성 난소암: 육안적으로 난소표면 유두돌기 증식, 급속한 증식으로 조직괴사 및 출혈 동반, 반대측 난소로 전이되는 경우도 많음
• 자궁내막양 난소암: 조직학적으로 자궁내막과 유사, 두꺼운 피막에 둘러싸여 단면에는 연홍색 출혈
• 투명세포암: 희귀한 종양으로 자궁내막증 및 자궁내막암과 함께 관찰 되기도 함
• 브레너 종양: 대부분 양성 종양이며 발병 연령은 주로 50세 이상
• 미분화세포암: 분화가 덜 되어 어떤 범주에도 속하지 않는 형태, 모든 난소 상피세포암 중 가장 나쁜 예후
• 미분류 난소암: 2가지 세포 유형 중간 상태로서 특별하게 분류할 수 없음

 

 

 

 

 

 

 

 

 

 

 

3. 난소암 초기증상

 

난소암에 따른 초기증상은 사실 어느 정도 진행이 되기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간혹 사람에 따라 증상을 보여도 하복부의 불쾌감이나 통증, 소화기 장애처럼 비특이적이고 불분명하기 때문에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도 합니다.

난소상피암의 경우에는 울퉁불퉁하며 불규칙한 종괴로서 주위조직에 유착, 고정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복막과 림프절 전이는 잘 되는 편에 속하는데 이때에는 복수가 차오를 수 있습니다.

그밖에 난소암 증상으로는 복강 내 종괴나 대하증, 오심과 구토, 변비와 요통을 비롯하여 비뇨기 증상과 비정상적인 질출혈이 나타나게 됩니다.

 

 

 

 

 

 

4. 난소암 진행단계

 

난소암의 병기는 수술 이후 정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1기부터 4기로 나누어 봅니다.

• 1기: 일측이나 양측 난소에 한정된 암
• 2기: 암이 난소를 벗어나 골반 내 장기나 나팔관 등으로 전이, 다른 복강내 기관으로는 전이되지 않음
• 3기: 암이 복강 내 기관으로 전이, 간과 대장, 소장 등 포함
• 4기: 암이 복강을 떠나 복강 외로 전이, 뇌와 폐, 목 주위 림프절로 전이

 

 

 

 

 

 

 

 

 

5. 난소암 치료

 

난소암 치료에 있어서는 일차적으로 수술을 시도하게 됩니다.

이것은 난소암의 확진부터 암의 진행상태를 알기 위한 필수 코스이며 수술에는 환자 연령이나 양측 난소의 침범 여부 및 복수 유무, 암세포의 분화도, 유형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또한 수술에는 후복막림프절곽청술이나 전이 부위 절제술을 비롯하여 골반강액 등 세포 검사 등을 실시하게 됩니다.

 

또다른 치료 방법에는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가 있습니다.

항암화학요법은 난소암에 있어 비교적 잘 반응하기 때문에 1기 말 이상 난소암의 경우 수술 후 3-6차례 정도 항암화학요법을 실시합니다.

 

방사선치료는 고에너지 엑스선을 체외로부터 조사하는 것 또는 방사성 인 용액을 복강 내로 주입해 내부로부터 복막 표면을 조사하는 것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