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복수 차는 이유 및 대처하는 방법

 

소리 없이 나빠질 수 있는 신체 기관 중 하나가 바로 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침묵의 장기'라는 별칭답게 간이 안 좋아진 건 우연히 건강검진 상 확인하게 되기도 하고 별다른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나중에 어떠한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어느 정도 상태가 악화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간암 복수가 차는 이유 및 대처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간의 위치 및 기능

 

사람의 간은 몸에서 가장 큰 장기에 해당하는데 횡격막 바로 밑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간의 맨 윗부분은 오른쪽 다섯 번째 갈비뼈 뒤에 자리하고 있고 맨 아래에는 오른쪽 복부  및  갈비뼈 경계 부위까지 내려가 있는데요.

성인의 경우 1.2-1.6kg 정도 무게가 나가기도 합니다.

 

간의 기능으로는 몸속 다양하고 체계적인 물질대사 과정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체내로 들어온 유해물질을 해독하면서 혈액에 침입한 세균을 파괴하고 혈액응고인자를 합성하기도 하는데 아미노산과 단백질의 대사를 비롯하여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과 무기질 대사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간은 다른 장기와 비교해 보더라도 세포가 활발히 재생하고 분화하기 때문에 손상을 입더라도 정상에 가깝게 복구되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만큼 심각하게 약해져 있을 때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간암 원인

 

간암을 유발하는 원인에는 만성 B형이나 C형 간염을 비롯하여 알코올성 간질환, 당뇨와 비만 및 간경변증에 의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암 환자 중 72%가량은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차지하고 있고 12%은 C형 간염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해마다 간경변증 환자 중 1-5%가량에게서 간암이 나타나게 됩니다.

아울러 음주를 하거나 흡연을 하는 사람은 간암에 대한 발병 위험률이 높다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도 유의해야 될 요소 중 하나인데 과체중일 경우 인슐린 저항 상태가 발암 과정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3. 간암 증상

 

간암에 걸리게 되면 초기에는 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할 만큼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서서히 증상이 뚜렷해졌을 때에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단계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른쪽 윗배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복부팽만감 및 심한 피로감, 체중 감소를 동반합니다.

만약 간경변증 환자가 간암에 걸리게 되면 황달과 복수가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4. 간암 복수 차는 이유

 

간암에 걸리게 되면 복수가 차오르는 문제를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복수는 복강 내 액체라는 의미로서 만성 간질환자에게서도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간암 복수가 차는 이유에는 간이 본래 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혈액 속 단백질 성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오고 조직 사이에 고이게 되면서 발생합니다.

 

종양 덩어리가 점점 커지게 되면 주변 장기를 압박하게 되는데 이러한 원인에서도 비롯될 수 있고 약물에 따른 부작용으로 간암 복수가 차기도 합니다.

 

 

 

 

5. 간암 복수 증상

 

간암 복수가 차면 배가 부풀어 오르는데 처음에는 윗배부터 볼록하게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랫배로도 점점 더 팽창하게 됩니다.

이와 동시에 호흡곤란을 유발하기도 하고 배가 부풀어 오름에 따라 식사량이 감소하게 되면서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피부는 건조해지고 입 속이 헐기도 하는데 심할 경우 구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만약 전신 부종으로 이어진다면 팔다리가 부어오르게 될 수 있습니다.

 

 

 

 

 

 

 

6. 간암 복수 대처 방법

 

간암 복수로 인한 대처 방법은 비약물과 약물요법으로 나누어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환자는 염분 및 수분의 축적을 방지하기 위하여 소금이나 된장, 간장 등 염분 섭취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합니다.

그리하여 체내 대사산물의 발생을 줄이고 이뇨 작용을 촉진시켜 주어야 하는데 신장 혈류의 증가를 도모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일정 양 이상 복수가 차올라 호흡곤란 등의 우려가 있다면 주삿바늘을 이용해 복수를 뽑아내는 복수천자를 시행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