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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건강정보

고혈압약 종류 및 주의사항, 상호작용 약물 주의

by 소봄봄 2024.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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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혈압보다 높아진 혈압 감소를 위하여 사용하게 되는 고혈압약은 여러 계열로 존재하고 있으며 단독으로 쓰기도 하지만 다른 계열의 약물과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고혈압 치료제 복용을 하게 될 경우 혈압이 저하되면서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니 사용 시 각별히 주의해야 될 사항들도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고혈압 치료제에 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혈압약 효과

 

고혈압약은 혈압강하제 또는 혈압저하제라고도 부르는데 혈관 수축 물질을 억제하거나 체내 수분량을 감소시키는 작용 또는 혈관 확장 작용 등의 원리에서 비롯됩니다.

심근의 수축력을 줄이거나 심장 박동수를 감소시켜 심장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수축을 억제하는 원리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2. 고혈압약 종류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한 고혈압 치료제의 종류는 다음과 같이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RAAS계에 작용하여 안지오텐신 II가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막아 혈관 확장 및 체내 수분량 감소로 혈압을 낮춤
  •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계에 작용하는 것으로 안지오텐신 II 생성에 관여하는 전환효소 작용을 억제해 혈압을 낮춤
  • 베타차단제: 교감신경의 흥분을 유도하는 신경전달물질이 교감신경 베타수용체에 작용하는 것을 차단해 심장박동수나 심근 수축력 감소를 도모
  • 칼슘채널 차단제: 심장 및 혈관 평활근 세포막에 존재하는 칼슘채널을 차단하여 심근세포나 혈관 평활근 내로 근육 수축에 필요한 칼슘 유입 억제
  • 이뇨제: 수분, 나트륨이 신장을 통해 배설되는 것을 촉진해 소변양 증가 및 체액량 감소를 유도해 혈압을 낮춤
  • 알파차단제: 혈관 수축 및 방광 평활근 수축을 유발하는 알파-1 수용체 작용을 차단하는 약물
  • 직접 혈관확장제: 동맥 혈관벽 평활근에 직접 작용해 혈관 확장을 유도하여 혈압을 낮춤

 

 

 

 

 

 

 

3. 고혈압약 제품

 

시중에 만나볼 수 있는 고혈압 약에 대한 제품 정보는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카프릴, 레니프릴, 트리테이스
  •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 카나브, 코자, 올메텍, 미카르디스
  • 칼슘채널 차단제: 헤르빈, 이솦틴(심장선택성 CCB), 아달라트, 무노발(혈관확장성 CCB)
  • 베타차단제: 미케란, 인데놀, 콩코르, 셀렉톨, 라우간
  • 알파차단제: 카두라, 하이트린
  • 이뇨제: 후루덱스, 라식스, 토렘
  • 직접 혈관확장제: 미녹시딜, 나이트로프레스

 

 

 

 

4. 고혈압약 부작용

 

고혈압 치료제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마른 기침과 고칼륨혈증, 혈관부종 및 피부 발적, 미각이상
  • 칼슘채널 차단제: 빈맥이나 변비, 두통 그리고 심장전도장애 등
  • 베타차단제: 기관지의 경련이나 서맥, 현기증과 무력증, 인슐린 감수성 저하 등
  • 알파차단제: 기립성 저혈압이나 심계항진 등
  • 이뇨제: 고요산혈증이나 통풍, 이상지질혈증 및 급성 신부전 
  • 직접 혈관확장제: 빈맥이나 두통, 부종 및 구역, 구토, 서맥, 안면홍조 등

 

 

 

 

또한 고혈압 치료제를 사용할 때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약제도 존재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과 고혈압 치료제를 함께 복용 시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여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나 부신피질호르몬제를 비롯하여 여성 호르몬제제 등의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저혈압에 대한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약물로는 일부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가 해당합니다.

 

 

 

 

5. 고혈압약 주의사항

 

고혈압치료제를 사용할 시 주의사항으로는 종류별로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나 수용체 차단제의 경우에는 저혈압 또는 신기능 저하 위험이 증가될 수 있으니 유의깊게 관찰을 해야 하고 고용량 이뇨제를 복용하게 되면서 체액 부족한 환자 및 엄격한 염분 제한 중 환자라면 저혈압이 우려되니 저용량에서 복용이 필요합니다.

 

또한 베타차단제의 경우에는 기관지를 수축시킬 수 있기 때문에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는 주의를 해야하고 갑자기 투약을 중단하면 협심증이 악화되거나 드물게 심근경색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중단 시에는 천천히 감량을 해야 합니다.

 

칼슘채널 차단제의 경우에는 임부를 비롯하여 중증의 간장애 환자 및 중증의 대동맥판 협착증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않고 자몽이나 자몽쥬스의 경우 일부 칼슘채널 차단제와 병용하게 될 경우 혈압 강하 효과가 증가되니 병용되지 않도록 신경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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