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백이해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부모로서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는데요.
전세계적으로 백일해가 유행이 된 이유에는 코로나19에 따른 감염병 유행 주기의 지연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백일해는 3-5년 주기로 유행을 하는데 이전 코로나19로 인해 유행주기를 건너뛰게 되면서 그 유행규모 역시 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와 함께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의 유행도 크게 번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백일해에 관한 건강정보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국내 첫 백일해 사망자 발생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백일해 사망자는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백일해로 인해 입원 치료를 받던 환자가 지난 4일 사망했다고 밝혔는데요.
지난 달 31일에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도중 증상이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사례는 이번에 처음으로 알려져 더욱 크나큰 충격을 예고했습니다.
2. 백일해 원인
백일해를 유행시키는 원인에는 백일해균에 있는데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서 감염경로는 호흡기 분비물 또는 비말을 통해 전파가 이뤄집니다.
질환의 이름이 '백일해'라고 불리는 것에는 100일동안 기침을 할 정도로 증상이 오래 간다는 것에서 유래하고 있는데요.
잠복기는 4-21일로 알려져 있으며 평균적으로는 7-10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인간에게만 발생되는 감염병에 해당하는데 전염력이 무척 강한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백일해 증상
백일해에 걸리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경한 기침과 콧물, 눈물 등이 1-2주 간 지속이 되다가 4주나 그 이상 발작적 기침을 하게 됩니다.
기침 이후에 구토를 하기도 하며 다시 1-2주 간 걸쳐 회복이 되는데 상기도 감염이 겹치게 되면서 또다시 발작적 기침의 재발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백일해에 따른 합병증에는 중이염, 폐렴이 존재하며 기침을 워낙 심하게 함에 따라 복압이 증가하고 무호흡, 청색증 또는 비출혈, 하안검 부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무서운 점으로는 6개월 미만 영아에게는 사망률, 이환율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4. 백일해 치료
백일해에 따른 치료에는 초기에 항생제를 투여할 경우 증상의 호전, 전염력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이때에는 에리트로마이신을 사용하게 되는데 단기 사용 시에는 재발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14일간 투여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가 개발이 되어 청소년, 성인에서 약제 이상반응이 적고 순응도가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외 기관지 확장제나 부신피질호르몬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5. 백일해 예방접종
백일해에 따른 효과적인 예방법으로는 생후 2, 4, 6개월에 DTaP 기초 접종을 합니다.
이후 생후 15-18개월과 4-6세에 DTaP를 접종하며 11-12세에 Tdap를 추가적으로 접종합니다.
또한 매 10년마다 Tdap나 Td백신으로 추가접종하는 게 예방에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인의 경우에는 과거에 예방접종력이 없을 시, Tdap 또는 Td 백신으로 최소 4주 간격 2회 접종합니다.
2차 접종 6-12개월 후 3차 접종을 하는데 가급적 첫 번째에 Tdap 백신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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