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수족구가 유행하면서 많은 가정에서 영유아 수족구로 고생이신 분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전염이 심하다고 알려진 수족구의 특성상, 가족 내 수족구 환자가 있으면 성인의 경우에도 전염이 되는 건 아닌가 염려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성인 수족구에 관하여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족구 원인
수족구를 유발하는 원인에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시작이 됩니다.
콕사키 바이러스 A형을 비롯하여 엔테로바이러스 71형에 의하여 나타나는 수족구는 다양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수족구 환자와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이 되기도 하는데 환자의 기침, 재채기 발생 시 비말을 통한 바이러스 전파가 가능합니다.
이외 감염된 사람의 물건을 만지거나 손을 씻지 않은 채 얼굴을 만지는 행위 모두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수족구 증상
성인 수족구의 경우에는 소아에게서 나타나는 수족구 증상과 유사하지만 그보다는 더 경미한 형태로 관찰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바이러스가 체내 유입되면서 면역시스템이 가동됨에 따라 발열과 오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구내염처럼 수포와 발진이 손과 발이 생기는데 증상이 심해지면 몸 전체에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목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두통, 피로감 및 식욕부진을 호소하게 되기도 하는데 이러한 임상 증상을 바탕으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실제로 환자들의 표현에 의하면 몸살기가 너무 심하여 누군가에 두들겨 맞은 것과 같다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수족구 합병증
수족구 증상이 무서운 이유에는 이어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에 있기도 합니다.
수족구 증상을 방치하게 될 경우 뇌염을 비롯하여 척수염에 마비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근염이나 폐부종의 형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쇼크가 찾아오게 될 경우 생명에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4. 수족구 치료
성인 수족구가 나타나게 될 경우 사실상 별다른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경과를 관찰하게 됩니다.
10일 정도가 지나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는경우가 많고 인후통이나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다면 탈수를 예방하기 위하여 충분한 수분 섭취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
열이나 통증 경감에는 진통제나 해열제 복용이 필요하며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진에 대한 관리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먼저 수포가 있더라도 일부러 터뜨리지 말고 병변은 깨끗하게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5. 수족구 예방
수족구가 의심되는 상황 속에서는 최소 1주일 정도는 타인과의 접촉을 피해 격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확진이 된 상황에서도 발진 등이 호전될 때까지는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격리치료가 필수입니다.
성인 수족구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위생에 집중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물건은 늘 깨끗하게 세척하며 기침을 할 때에는 코와 입을 가린 채 합니다.
감염된 환자와의 신체 접촉을 피하고 평소에도 비누를 이용해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게 기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평상 시 면역력 관리를 위하여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 운동 및 균형잡힌 식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구강 궤양에 따른 통증 감소를 위하여 시원한 물 등을 수시 마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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