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에서 보건증을 떼려고 할 때 반드시 검사에 들어가는 것이 장티푸스 항목입니다.
살모넬라 타이피균 감염에 의하여 신체 전반에 걸쳐 다양한 감염 증상을 보일 수 있는 장티푸스에 관하여 알아보면서 보건소 장티푸스 검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티푸스 원인
장티푸스의 원인 균인 살모넬라타이피균은 장을 통하여 신체 내로 침투하게 됩니다.
해당 균에 감염된 환자나 보균자의 소변, 대변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게 되면 감염을 일으키게 되는데 보균자는 균에 감염은 되었지만 아직까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사람을 뜻합니다.
장티푸스 보균자의 경우 대변이나 소변에서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살모넬라균이 검출될 수 있습니다.
보균자가 부주의하게 다룬 우유 및 유제품 역시 감염의 원인으로 작용하게 될 수 있습니다.
2. 장티푸스 증상
장티푸스 잠복기는 체내 침입한 균 수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평균 1-3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장티푸스에 감염이 되면 발열과 오한, 두통, 권태감을 호소하게 되는데 구토와 설사, 식욕감퇴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장미진과 비장 종대, 상대서맥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도 달라지게 되는데 발병한 첫 주에는 발열로 인해 체온이 서서히 상승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둘째 주에는 피부 발진 및 복통을 호소하게 됩니다.
3. 보건소 장티푸스 검사
보건소에서 보건증을 발급할 때에는 크게 3가지 분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일반 요식업(식품): 장티푸스, 폐결핵, 파라티푸스
- 유흥업소: 장티푸스, 결핵, 매독, 에이즈, 임질, 전염성 피부질환, 클라미디아
- 단체급식: 장티푸스, 결핵, 세균성 이질, 파라티푸스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장티푸스 검사를 하는 이유에는 타인에게 전염을 시킬 수 있어 검사를 하게 됩니다.
방법으로는 검사 채취용 면봉을 가지고 항문에 삽입하게 되는데 대략 2.5-4cm 정도 넣어야 합니다.
검사 방법이 다소 어렵다고 할 수 있지만 보건증 발급을 위해서는 해당 검사는 반드시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4. 장티푸스 치료
장티푸스 치료에 있어서는 퀴놀론계 항생제로 알려진 시프로플록사신을 투여하게 됩니다.
때로는 암피실린 등을 포함한 아미노페니실린계 항생제를 쓸 수 있고 3세대 세팔로스포린 항생제 투여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담석이 있다면 담낭 제거술과 함께 2-3주 가량 항생제를 투여해야 하고 담낭 보균자이지만 담석이 없다면 4-6주간 항생제를 투여합니다.
5. 경과 및 합병증
장티푸스에 있어서 제때 치료하지 않는다면 3-4주 동안 증상이 자연적으로 경과되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에 따른 합병증으로 회장의 파이어 판에 궤양이 생기게 되면서 하혈, 천공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중증의 감염에서는 중추신경계 증상이 초래하게 됩니다.
약한 합병증이라면 이하선염, 난청 및 장폐색, 관절염, 골수염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병한 초기에 치료를 하게 되면 사망률은 1% 이하지만 치료를 하지 않는다면 10-20% 환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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