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요리에 활용되는 다양한 재료 중에는 복어가 있습니다.
스태미나 음식으로도 유명한 복어는 감칠맛과 훌륭한 풍미를 자랑하지만 자칫 잘못 섭취할 경우 복어독 증상을 일으켜 생명에 치명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단계별 복어독 증상에 관해 알아보면서 대처법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복어독 위험성
복어독이 체내에 끼치는 위험성은 테트로도톡신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이 독은 청산가리 원료로 쓰이는 청산칼륨과 비교해 보았을 때 1000배 이상이나 될 정도로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인 기준으로 이 독이 단 0.5mg만 체내에 유입되더라도 사망에 이를 소지가 있습니다.
복어독은 산란기 복어 난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 밖에 간, 생식기 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2. 복어독 증상 1단계
복어독 증상 1단계는 섭취한 입술부터 혀 끝부분, 손가락과 발가락 끝부분이 서서히 저려오기 시작합니다.
이후 얼굴과 팔다리 근육의 감각이 사라지게 되는데 신경계에도 마비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게 되고 구토와 현기증, 두통이 시작됩니다.
3. 복어독 증상 2단계
복어독 증상 2단계에 접어들면 섭취한 지 30분부터 6시간 정도 내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때에는 마비 증상이 목까지 퍼지게 되는데 말을 할 때 성대를 움직여야 하는데 이 부분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음식을 삼키는 것도 힘들어 질 수 있고 언어장애 및 지각마비 등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이어 혈압이 서서히 떨어지게 됩니다.
4. 복어독 증상 3단계
테트로도톡신은 분자량이 매우 작은 화합물입니다.
이에 따라 항체를 형성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별다른 해독제가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복어독 증상 3단계에 접어들면 운동마비가 시작되면서 불능의 상태가 시작됩니다.
그리하여 호흡곤란이 시작되는데 이때 적극적인 처치를 하지 않을 경우 사망이 찾아오게 됩니다.
5. 복어독 증상 4단계
복어독 증상 4단계는 신체 각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결국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게 뛰기 시작하며 부정맥이 시작됩니다.
호흡근육의 마비는 매우 위험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의식이 사라지게 되고 전신 마비가 일어납니다.
5. 복어독 대처법
복어독 속 테트로도톡신은 열, 저온에 강하기 때문에 복어를 이용해 탕으로 끓여 먹더라도 독소는 쉽게 사라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독의 입자량이 워낙 작기 때문에 100% 완벽한 치료제 또한 없는 게 사실인데요.
복어를 섭취할 때에는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요리사의 기술을 이용하거나 복어독 증상 발생 시 즉각적인 응급처치로 대처를 해야 합니다.
이러한 증상에는 즉시 119에 신고를 하고 환자가 최대한 숨을 쉴도록 조치를 취해주는데 턱은 올려 기도 확보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병원에 도착 시, 인공호흡기를 달고 호흡을 보조하며 혈압 유지에 힘쓰게 됩니다.
그리고 보존적 치료를 통하여 신장을 통해 배출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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