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공휴일로 지정이 되어 있지만 이 날의 명백한 의미를 알고 갈수록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는 노인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의 작은 관심들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해마다 뉴스에서는 노인 학대의 위험성이 강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조금 더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노인학대란?
노인들에게 신체적으로나 정서적, 성적 학대를 비롯하여 방임과 경제적 착취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문제를 노인 학대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가 노인이다 보니까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삶의 질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합니다.
그리고 이는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로 작용합니다.
2. 노인학대 예방의 날
노인학대 예방의 날은 노인 학대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을 높여주고 관심을 유도하기 위하여 지정된 법정 기념일입니다.
(노인복지법 제1조의 2 제4호)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학대 문제도 심각하다고 할 수 있지만 시설 내에서도 문제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노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학대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학대 판정의 건수는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2022년에는 6,807건의 학대 판정 건수가 집계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신고건수의 경우에는 2018년에는 15,482건이었지만 2022년에는 19,552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인학대의 원인에는 부부간 돌봄에 있어 부담이 작용하고 부양에 대한 스트레스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아울러 조사를 한 결과, 자녀 동거 가구보다도 노인 부부가구에서 더 많은 학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노인학대는 80% 이상이 가정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그 대상자는 자녀로부터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비율로 따져보면 37.9%가 정서적 학대, 25.9%가 신체적 학대, 14.9%가 방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비율에도 피해자는 가해자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하여 신고를 꺼리고 있습니다.
3. 노인학대 유형
노인학대의 유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신체적 학대: 노인 폭행 및 신체를 강제로 억압하는 행동
- 정서적 학대: 노인의 사회관계 유지를 방해하거나 협박, 위협하는 언어적 표현을 하는 행위
- 유기 및 방임: 노인을 유기하거나 생활을 보호하지 않는 등의 행동
노인학대는 충분히 의심할 만한 예측 징후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 치료받지 못한 상처와 부상
- 금품, 물건 등의 착취 정황
- 영양실조이거나 탈수상태의 정황
- 다툼과 욕설 등 큰 소리가 자주 들림
- 수치심을 주는 말, 행동
- 시설에 입소시킨 후 연락 두절
- 노인에게 필요한 의료적 처치 방치
4. 노인학대 신고 방법
위와 같이 노인학대 징후가 의심된다고 한다면 신고하는 방법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위험이 의심되는 상황에서는 경찰서나 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신고해야 합니다.
그럼 학대 상황을 파악하게 되고 구체적인 상황 파악이 끝나면 정보를 수집하게 됩니다.
이후 피해 노인에게 상담과 보호 기관의 입소 등 다양한 도움을 제공하게 됩니다.
참고로 학대 행위자나 노인 등 명확한 정보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라도 신고는 일단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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