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10월 신메뉴 2종후기,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초코 크림 소라빵

저희 집 근처에는 스타벅스 매장이 크게 하나 위치해 있습니다.

걸어서 3분 거리이기 때문에 가끔 카카오톡 기프티콘이 생기고 나면 커피 한잔 마시러 가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10월 신메뉴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구매해보러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10월 신메뉴 중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초코 크림소라빵을 먹어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느낀 2종 후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스타벅스 10월 신메뉴

 

먼저 스타벅스에서 10월 출시하는 메뉴들은 여럿 있습니다.

10월 11일 신규 출시 되는 것에는 햄&루꼴라 페스토 샌드위치가 있는데 올리브 치아바타 사이에 루꼴라 페스토를 바른 뒤 치즈, 치킨 햄, 반건조 토마토와 올리브 마요 소스를 더한 샌드위치입니다.

 

다음 음료에는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와 마롱 헤이즐넛 라떼, 골든 애플 블랙티가 있습니다.

마롱 헤이즐넛 라떼는 밤 페이스트를 누려볼 수 있는데 이건 사람들의 후기를 살펴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듯 싶더라고요.

골든 애플 블랙티의 경우에는 사과 한개 분량 식이섬유를 담고 있어 진한 풍미의 티를 음미해 볼 수 있습니다.

 

디저트로는 'PLAY! 초코 크림 소라빵'과 '밀레앙 스타벅스 플랑', '오텀 선셋 펌킨 치즈 케이크'와 '치킨 빅바오 샌드위치', '쉬림프 빅바오 샌드위치'가 있습니다.

'밀레앙 스타벅스 플랑'은 고소한 파이쉘 속 바닐라 풍미가 느껴지는 커스터드 크림이 있고 '오텀 선셋 펌킨 치즈 케이크'는 단호박 크림과 치즈케익의 조화를 누려볼 수 있습니다.

 

'치킨 빅바오 샌드위치'는 바오번에 직화로 구운 닭고기가 들어가 있으며 양배추 피클, 루꼴라를 곁들였으며 '쉬림프 빅바오 샌드위치'는 바오번에 새우살이 들어간 쉬림프 패티, 적채 피클 등이 담겨 있습니다.

 

 

 

 

 

 

 

 

 

2. 초코 크림 소라빵

 

먼저 아이가 딱 보자마자 먹고 싶다고 한 초코 크림 소라빵입니다.

한 눈에 보더라도 그득그득한 초코의 풍미가 느껴지는데요.

소라빵 속에는 초코크림이 가득 담겨 있고 겉부분에는 초콜릿 크런치 볼을 토핑했습니다.

솔직히 초코 싫어하는 아이는 없다고 보는데 저희 아이도 한 입 먹더니 그 자리에서 이걸 클리어했습니다.

초콜릿 맛이 겉부분만 도는 게 아니라 진한 맛으로 느껴져서 다소 밋밋하진 않았습니다.

아이는 초코 크림 소라빵을 다 먹더니 다음 번에 또 사달라고 말을 하네요.

그만큼 아이 입맛에 으뜸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3.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이번 메뉴로 제가 가장 기대했던 음료입니다.

가을 시즌의 대표 음료로서 짙고 풍부한 커피 맛은 살리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글레이즈드 폼을 누려볼 수 있습니다.

전년 대비 칼로리와 당을 줄였다고 하던데 직접 맛보니 달달한 커피 좋아하는 분들의 취향에 제법 잘 맞을 것 같았습니다.

다만 일부러 제일 큰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친정엄마는 너무 달달해서 다는 못 드시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평소 저는 단 음식, 느끼한 음식을 잘 먹어서 그런지 입맛에 제법 잘 맞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타벅스 메뉴 중에서는 '돌체라떼'와 '블론드 바닐라 더블샷 마끼아또'를 좋아합니다.

그런 메뉴들과 견주어 보더라도 이번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꽤 훌륭한 풍미를 자아낸다고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