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하면서 기본이 되는 검사 중에는 단연, 혈액검사가 있습니다.
사람의 혈액 속에는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등 여러 가지 성분이 담겨 있는데 이들을 통하여 건강에 대한 여러 가지 지표들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피검사로 알 수 있는 것에 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반 혈액검사
일반 혈액 검사는 CBC라고 표현을 합니다.
Compete Blood Count 라고 하여 적혈구와 백혈구 및 혈소판 수를 측정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감염이나 혈액 장애 및 빈혈 등의 진단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적혈구는 산소 운반 능력의 평가가 가능하며 백혈구는 감염, 염증에 대한 징후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혈소판은 응고 능력의 평가를, 헤모글로빈은 적혈구 내의 산소 운반 단백질 양 측정이 가능합니다.
2. 피검사에 필요한 금식시간
피검사를 할 때에는 일부 항목의 경우 적어도 8시간 이상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중성지방 수치나 혈당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금식을 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공복 혈당 등의 파악을 위해서는 채취하기 전 8-12시간 정도의 금식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 부드러운 음식이나 음료, 커피 등의 섭취도 삼가는 게 좋습니다.
3. 생화학적 혈액검사
생화학적 혈액 검사에는 간과 신장의 기능을 비롯하여 당뇨병이나 콜레스테롤 수치 등의 평가가 가능합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콜레스테롤의 경우 LDL, HDL 및 총 콜레스테롤 측정을 하여 심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 평가가 가능합니다.
글루코스의 경우 혈당을 측정하기 때문에 당뇨병을 진단하는데 용이하며 크레아티닌의 경우에는 신장 상태의 평가가 가능합니다.
간효소라고 하는 AST와 ALT의 경우에는 간의 건강 상태를 보여준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4. 비타민D 수치 파악
피검사로 알 수 있는 것에는 비타민D의 수치 파악도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이 방법을 통하여 저에게 심각할 정도의 비타민D 부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비타민D 주사 처방을 받게 되었습니다.
보통 햇빛을 통해 비타민D 보충이 가능하지만 적정 수치로 유지하는 게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들 주사치료나 영양제 보충을 하곤 합니다.
5. 공복 혈당 파악
피검사를 통하여 우리는 공복 혈당을 파악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만약 혈당 수치가 100mg/dl 미만일 시 정상으로 볼 수 있지만 100-125mg/dl 사이라면 공복혈당 장애의 판단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26mg/dl 이상이라면 당뇨의 의심도 가능합니다.
공복혈당 장애의 경우에는 당뇨에 대한 발병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기 때문에 평상 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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