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태극기 다는 법 및 조기 게양 시간, 묵념 사이렌

 

2024년 올해는 제69회 현충일이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를 위하여 목숨 바친 이들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로서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어주고 전몰장병의 숭고한 정신과 위훈에 대한 추모 행사가 이루어지게 된답니다.

현충일이 다른 국경일과 다르게 조의를 표현한다는 것!

여러분들은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현충일 태극기 다는법과 조기 게양 시간 및 묵념 사이렌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현충일이란?

 

매년 6월 6일로 정해진 법정기념일이 현충일인데요.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목숨 바친 이들의 희생 정신을 추모하며 기념하기 위한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충일 하면 6.25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희생한 모든 분의 넋을 기린다고 이해하면 됩니다.

 

 

 

 

 

2. 현충일 관련 용어 정리

 

현충일과 함께 일명 '보훈 용어'라고 하여 비슷한 뜻인 것 같은데 한번쯤은 알아둘 필요가 있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다소 헷갈릴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따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순국선열: 나라를 위하여 싸우다 목숨 바친 열사
• 호국보훈: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위해 힘쓴 사람들의 공훈에 보답함
• 애국지사: 독립운동을 위하여 항거하고 일제 국권 침탈을 반대한 사람,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건국포장, 대통령 표창을 받은 사람
• 호국영령: 목숨을 다해 나라를 지킨 명예로운 영혼을 높여 이르는 말

 

 

 

 

 

 

3. 묵념 사이렌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은 6월 6일 오전 10시에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엄수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현충일 추념식에 맞추어 오전 10시부터 1분동안은 전국에 묵념 사이렌이 울리게 된답니다.

우리나라 국민들께서는 그들을 위해 기억하는 마음과 감사를 담아 1분 동안 묵념에 동참해야 합니다.

 

 

 

 

 

 

 

4. 조기 게양 시간

 

현충일에는 조기 게양법에 따라서 태극기를 게양해야 하는데요.

먼저 조기 게양 시간은 관공서 및 공공기관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가정이나 단체 및 민간기업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해야 합니다.

 

 

 

 

5. 태극기 다는 법

 

일반적으로 한글날이나 삼일절과 같이 국경일을 비롯해 기념일에는 태극기를 맨 위까지 올려 달게 됩니다.

하지만 조의를 표하는 날로 알려진 현충일에는 조기 게양을 해야 하는데요.

태극기 다는 법으로는 깃면 너비(세로) 길이만큼 깃봉 끝에서부터 내려 달고 완전하게 조기를 달기 어려울 시에는 태극기가 바닥 등에 닿지 않도록 신경써서 최대한 내려 답니다.

참고로 차량 및 보행자 통행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상황이나 짧은 깃대인 경우에는 조기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 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