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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꿀 정보

현대 캐스퍼 2년 6개월 주행 솔직 후기(내돈내산 장단점)

by 소봄봄 2024.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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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제가 차던 차량은 투싼이었는데 현대 캐스퍼가 처음으로 나온 날 디자인에 반해 이 차로 새롭게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당시 워낙 인기 있던 차여서 대기 예약까지 건 상태로 하루하루 차량 출고만을 기다리게 되었는데요.

실물로 영접한 현대 캐스퍼는 제게 있어 가장 애정이 많이 담긴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저의 출, 퇴근 길을 책임져 주고 있을 뿐더러 아이를 데리고 어딜 놀러 갈 때에도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2년 6개월 동안 주행해 본 솔직 후기와 함께 내돈내산 캐스퍼의 장단점을 허심탄회하게 토로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차알못의 입장에서 쓰는 솔직 글이니 이 점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1. 현대 캐스퍼 기본 정보

 

제가 타고 있는 캐스퍼는 상세 기본 정보가 홈페이지에도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 캐스퍼 엑티브: 최고출력 ps / 4,500 ~ 6,200rpm
  • 카파 1.0 터보엔진
  • 4.2인치 클러스터 및 블루링크
  • 실내 무드램프 및 USB 충전기(1열 1개)
  • 안정적인 주행을 위한 17인치 전용 휠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 전 좌석 풀 폴딩 시트

그리고 구매 당시 저는 캐스퍼 1.0 가솔린 터보로 결정을 했고 색상은 오렌지펄, 휠은 전면 가공 알로이 휠이었습니다.

 

 

 

 

 

 

 

 

2. 현대 캐스퍼 주행 후기

 

차를 구매하고 나서 실질적으로 운행을 안 해 본 일수를 꼽는 게 더 쉬울 정도로 그만큼 드라이빙을 자주 즐겼는데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도 또렷하게 기억에 남는 건 고속도로 주행 시 생각보다 소음이 민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워낙 무던한 성격이긴 하지만 처음 캐스퍼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렸을 때에는 은근 소음이 신경 쓰이더라고요.

지금이야 창문을 꼭꼭 닫고 음악을 틀고 주행하고 있어서 그런 불편함은 와닿진 않지만 처음에는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주행에 있어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기능은 탑재되어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 이용하고 있진 않습니다.

일단 그렇게 먼 거리를 피곤하게 운전해서 갈 일 자체가 없었고 기본으로 주행을 해도 무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도로 선을 벗어나게 되면 핸들이 자동으로 잡혀주면서 계기판에 초록색 선이 깜빡 거리는데 그런 점도 바른 주행을 위한 센스 있는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울러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바람에 차가 휘청인다던가 불안한 주행이 예상되었던 상황은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비가 엄청 내리는 날에도 차를 끌고 달려 보았는데 그런 불편함은 실질적으로 와닿지 않기도 합니다.

 

 

 

 

 

 

 

3. 현대 캐스퍼 단점

 

개인적으로 느낀 현대 캐스퍼의 단점으로는 트렁크를 지목할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트렁크가 너무 좁습니다.

안에 좌석은 꽤 넓다고 표현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로 제 차를 처음 타 본 지인들도 겉으로 보기와는 다르게 좌석은 넓고 편안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트렁크에 있어서 만큼은 뭐 하나 넣기에도 부족함이 큽니다.

작년 여름에는 아이 튜브를 분 채로 집어 넣으려다가 결국 포기했던 일이 있습니다.

물론 트렁크 앞에 있는 좌석을 바짝 당기면 나름 수납할 수 있지만 그렇게 해도 불편함은 매한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골프를 배우기 시작해서 골프채 세트를 넣고 다녀야 하는데 트렁크에는 애초에 들어갈 공간 자체가 없습니다.

그래서 뒷좌석에 아예 골프채를 눕혀서 다니는데 그런 점 때문에 누굴 태우려고 해도 곤혹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4. 현대 캐스퍼 장점

 

다음 현대 캐스퍼를 2년 6개월동안 끌고 다니면서 느꼈던 장점은 주행에 있어 편리함과 함께 주차의 여유로움입니다.

차 사이즈가 큰 편이 아니다 보니까 어느 곳에도 쏙 집어 넣어 주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운전을 하는 입장에서 엉덩이가 아플다던가 불편함이 크게 없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이 끌고 다니기에는 캐스퍼만 한 것도 없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제가 저희 직장에서 처음으로 캐스퍼를 구매하고 끌고 다니기 시작한 뒤로 무려 2명의 여자 직장동료도 다른 색깔의 캐스퍼를 구매했습니다.

 

하나는 아이보리 컬러, 또다른 하나는 카키였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지금 오렌지펄의 캐스퍼가 참 마음에 듭니다.

어딜 가나 눈에 띄는 것은 물론 귀엽고 아담한 디자인으로 쉽게 질리지 않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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