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청국장과 유사한 형태의 낫토는 일본의 대표 식품으로 유명한데 발효식품의 일종으로서 그 가치가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낫토는 콩을 물에 불린 뒤 잘 삶아 일정한 오도를 유지시켜 발효를 거치게 되는데 특유의 향으로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나또를 살펴보면 실과 같은 균사인 점액질이 묻어나는데 꽤 높은 점도로 특별한 매력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은 낫토 효능과 함께 먹는 법 및 주의해야 될 부작용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낫토란?
낫토는 젓가락으로 집으면 마치 실타래처럼 끈적하게 늘어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독특한 냄새와 함께 삶은 대두가 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또는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이토히키낫토가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시오카라낫토가 있습니다.
참고로 이토히키낫토의 경우 야요이시대로 알려진 BC300경부터 AD300경에는 주거 환경의 영향으로 삶은 콩을 집 안에 두던 것이 자연스럽게 발효되며 이것을 먹기 시작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이토히키낫토: 진액이 실처럼 끈적하게 늘어남, 옅은 갈색이면서 구입 후 가급적 빠른 섭취 필요
- 시오카라낫토: 상대적으로 끈적임이 적은 형태, 대두와 보리 및 소금, 누룩곰팡이가 주재료
2. 낫토효능
낫토효능으로는 크게 5가지로 나누어 접근해 볼 수 있습니다.
1) 노화방지
낫토 속에는 비타민E를 비롯하여 사포닌이 풍부하게 담겨 있는데 이들은 체내의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세포 노화를 방지해 주면서 뇌세포의 손상을 막아주기 때문에 치매 등의 예방 효과도 엿볼 수 있습니다.
2) 장 건강
장 속 유해한 균을 제거할 수 있고 낫또의 발효과정 중 생성되는 바실러스균으로 변비와 설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나또 속에는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장 운동의 촉진에도 유용하게 작용하며 원활한 배변활동을 이룰 수 있습니다.
3) 뼈 건강
사람이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성분이 칼슘입니다.
낫토 속에는 풍부한 칼슘이 담겨 있는데 이는 우유나 멸치와 비교하더라도 결코 아쉽지 않은 정도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비타민K도 풍부하게 담겨 있는데 비타민K는 체내 칼슘 흡수율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로서 뼈의 골밀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4) 면역력 강화
낫토 효능 속에는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성분과 함께 아연 및 마그네슘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으로 강력한 항균 작용은 물론 환절기나 겨울철 떨어지는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이 높아지게 될 경우 외부의 유해한 균, 바이러스 등에 대항하여 우리 몸이 싸울 힘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5) 항암 효과
낫토 속에는 사포닌이 풍부하게 담겨 있는데 이러한 성분은 암을 유발하는 과산화지질의 분해를 이루는데 도움이 됩니다.
제니스테인 성분의 함유로 암을 예방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뇌경색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질환의 예방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3. 나또 먹는 법
나또는 보통 끓이거나 익혀 먹지 않고 그 자체인 생으로 섭취하게 됩니다.
뜨끈한 밥 위에 낫토를 올려 계란을 살짝 풀어 휘저어서 먹는데 개인적으로 제가 나또를 먹는 법으로는 조미된 소스를 같이 넣어 점액질을 만든 뒤 김으로 싸 먹는 방법이 좋습니다.
이러한 먹는 법은 나또 입문자에게도 역한 느낌을 상대적으로 덜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김의 맛과 함께 잘 어우러지는 나또의 매력을 느끼기 충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4. 주의해야 될 낫또 부작용
사람에 따라서 낫또를 먹을 때 주의해야 될 나또 부작용이 있습니다.
나또의 주 성분이 대두이다 보니 콩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라면 섭취에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또한 지나친 섭취로 인하여 복통이나 설사가 야기될 수 있으니 과도하게 드시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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