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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꿀 정보

대전에서 20년 넘게 산 토박이 추천 대전맛집 TOP10

by 소봄봄 202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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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나온 후 잠시 수원에 갔다가 직장생활을 하기 위하여 대전으로 넘어온 사람으로서 조용한 도시, 심심한 도시라는 대전에서 '이것만큼은 꼭 맛보고 가세요' 하고 싶은 맛집이 있어 10곳으로 추려 리스트를 작성해 보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전 맛집을 검색했을 때 소개되는 곳이 아닌 모두 내돈내산 맛집으로서 어떠한 홍보비도 지원받지 않고 그냥 내가 기억하기 위하여 포스팅에 담는 정보이니 꼭 참고해 주세요.

 

 

 

1. 대덕구 비래동 왕짬뽕순두부

 

이곳은 저희 집과 매우 가까운 곳이라 가족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부드러운 순두부가 담긴 매콤한 왕짬뽕은 쫄깃한 면발과 해장 각이라고 할 수 있는 국물맛이 예술입니다.

또한 아이와 같이 가도 좋은 이유가 돈가스도 나온다는 점인데요.

겉은 엄청나게 바삭하고 두께도 두툼한 돈가스는 짬뽕과 환상의 궁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저희 가족도 같이 할 수 있는 외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지금까지도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대전 비래동 왕짬뽕순두부 매콤한 국물 바삭한 돈가스 환상조합

 

 

 

2. 대덕구 비래동 비래키키

 

여름에는 물놀이도 할 수 있게 꾸며놓은 감성 카페 느낌의 비래키키는 간단한 브런치도 가능합니다.

여기서는 카페 음료도 즐겨 본 적 있고 브런치를 시켜 먹어본 적 있는데 의외로 고급진 맛에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비래키키는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감성적 인테리어로 인스타 사진 올리기에도 좋고 커플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은 여름철 간단하게 수영복을 챙겨 짧게 더위를 식힐 수 있기도 합니다.

 

 

3. 대덕구 비래동 나래원

 

닭볶음탕 좋아하는 분이라면 나래원은 꼭 가보셔야 합니다.

요즘에 닭볶음탕 가격이 정말 세다고 표현할 수 있는데요.

여기는 가격도 착한데 양도 결코 적지 않아 환상적인 닭볶음탕을 음미할 수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이곳에서 안동찜닭도 주문해 먹어 보았는데 매콤함이 살짝 느껴지는 맛으로 느끼함을 다잡고 맛있게 먹을 수 있기도 했습니다.

 

 

 

 

 

4. 동구 가양동 녹두삼계탕

 

몸 보신이 필요하거나 여름철 삼계탕이 끌린다면 가양동 녹두삼계탕이 진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녹두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도 한번 이 맛을 보게 되면 절로 감탄부터 나오게 되는데요.

국물이 정말 진한데 닭고기는 질기거나 퍽퍽하지 않게 음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오이피클인데요.

오이피클과 녹두삼계탕을 같이 먹으면 그야말로 계속 흡입하게 되는 마법을 느끼게 됩니다.

 

 

 

5. 동구 대동 신선칼국수

 

신선칼국수는 친정엄마와 함께 찜질방에 갔다가 우연찮게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저는 사실 칼국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다녀오고 나서는 칼국수의 매력을 다시 보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매콤함이 좋다면 얼큰 민물 새우칼국수를, 담백함이 좋다면 물총 조개 칼국수를 드시면 되는데 저는 물총이 훨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수육도 꼭 같이 드시기 바랍니다.

양이 많지는 않아도 칼국수와 같이 먹기에는 궁합이 좋았습니다.

 

 

6. 서구 도안동 바담식탁 

 

생선 굽는 냄새를 안 좋아해서 생선구이를 선호하지 않지만 도안동 바담식탁 만큼은 예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생선을 골고루 맛볼 수 있음은 물론 셀프바까지 운영되니까 원하는 반찬을 먹는 것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지난 번에 우연히 갔다가 할머니 5분 정도가 그곳에서 모임 하시는 걸 봤는데 엄청 잘 드시더라고요.

아무래도 어르신들의 입맛도 취.향.저.격 한 듯 싶었습니다.

 

 

 

7. 서구 만년동 새삶스레

 

만년동의 새삶스레는 제게 브런치의 첫 걸음을 안내해 준 곳입니다.

가게 분위기가 깔끔함 그 자체이고 실제로 브런치를 즐기러 온 분들이 정말 많은데요.

메뉴 양이 그다지 많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시켜 먹어보았을 때 평균 이상 수준의 맛을 보장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메뉴 중에는 트리플치즈 파니니와 부채살 스테이크입니다.

고급스러운 맛과 감성을 원한다면 브런치 드시러 새삶스레에 가보셔도 좋겠습니다.

 

 

 

 

 

8. 유성구 반석동 밥하기싫은날 후루룩손칼국수

 

유성구는 저희 집에서 꽤 먼 곳이라 잘 가는 편은 아닌데 매콤한 낙지볶음이 생각난다면 무조건 여기로 향합니다.

밥하기싫은날 후루룩손칼국수는 웨이팅이 기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매장 문 여는 시간에 맞춰 간다고 해도 이미 줄을 서 있는데 그만큼 맛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낙지볶음을 시키고 손칼국수를 많이 드십니다.

무엇보다 여기에서는 도토리묵 무침이 나오는데 이게 또 별미 중의 별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9. 유성구 원촌동 유생촌 대전유성점

 

유생촌은 돈가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성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간대를 잘못 맞춰가면 웨이팅을 하게 되는데 일단 가성비가 좋고 무엇보다 돈가스 퀄리티가 훌륭합니다.

생선가스부터 등심가스, 치킨가스 등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데 아이 손님이 많이 보이는 것도 다 이러한 이유에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샐러드바에는 보기 좋은 음식만 있는 게 아니라 실제로 먹고 싶은 음식으로 꾸려져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매장 상태도 쾌적하며 음식이 떨어질 기미가 보이면 바로바로 채워주니까 그 점도 훌륭하게 느껴집니다.

 

 

 

10. 유성구 노은동 권인순 갈비김치찌개

 

한국인이 사랑하는 김치로 만든 김치찌개를 제대로 즐겨 보고 싶다면 권인순 갈비김치찌개가 적당합니다.

이곳은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곳인데 이상하게 며칠 뒤 또 이곳의 맛이 생각나는 거 있죠?

이름만 들어도 벌써 군침이 도는 갈비김치전골은 시원한 국물맛에 1인당 기본 2공기는 먹어주어야 합니다.

갈비도 적당히 들어가 있어 배부른 한 끼 식사를 하기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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