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험블라이언 제빵소 센스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

 

 

예전에 청주 고메스퀘어에 다녀오면서 우연히 보게 된 대형 베이커리 카페가 바로 험블라이언 제빵소였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배가 워낙 불러서 이곳에 방문할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요.

오늘은 날도 좋고 커피 한잔 여유롭게 즐기고 싶어 청주 험블라이언제빵소에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기대 이상으로 좋았던 부분이 있어 이렇게 포스팅에 담아보려고 합니다.

 

 

 

 

 

 

1. 딸기케이크

 

청주 험블라이언제빵소에 들어가자마자 시선을 사로 잡았던 건 화려한 비쥬얼의 딸기 케이크였습니다.

생일도 아닌데 당장이라도 사먹고 싶을 만큼 훌륭한 비주얼을 지니고 있었는데요.

딸기가 콕콕 박혀 있어서 그냥 먹어도 맛있었겠지만 부드러운 생크림과의 조합은 가히 환상적이 아닐까 싶더라고요.

다가올 생일에는 이곳에서 케이크를 주문해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2. 내부 인테리어

 

대형 베이커리 카페 답게 험블라이언제빵소의 내부 인테리어는 어딜가나 잘 꾸며져 있다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층층별로 나뉘어 있어서 원하는 층에 가서 빵을 먹을 수 있었는데요.

노키즈존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단체석도 넓게 있어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물론 워낙 규모가 커서 그런가 조금 시끄러운 건 어쩔 수 없겠더라고요.

 

 

 

 

 

3. 다양한 베이커리

 

청주 험블라이언제빵소의 가장 큰 포인트라고 한다면 다양한 베이커리에 있습니다.

구경을 해보아도 이것도, 저것도 다 맛보고 싶은 맛있는 베이커리가 줄지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먹고 싶었던 명란 바게트와 함께 딸기 모찌빵. 단팥빵 등을 골라 담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놀라웠던 건, 빵들이 하나같이 맛있었다는 점입니다.

보통 베이커리 카페라고 한다면 규모나 인테리어 면에 있어서는 마음에 들어도 맛에서 아쉬울 때가 있거든요.

하지만 여기는 빵도 맛있어서 또 가고 싶은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또한 한층 더 올라가니 피자를 따로 주문해 먹을 수도 있고 브런치를 시켜 먹을 수도 있더라고요.

이 날은 식사를 하고 베이커리 카페를 찾았던 터라 다음 번에는 아예 브런치를 즐기러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셀프 빵 포장 가능

 

또 한 가지 청주 험블라이언제빵소가 센스있다고 느꼈던 점으로는 빵을 셀프로 포장할 수 있도록 애초에 포장봉투를 나누어 준다는 점입니다.

빵이 워낙 맛있었지만 배가 부르면 아쉽게 남길 수밖에 없는데요.

이렇게 별도로 깔끔한 포장 봉투를 나누어 주니까 담아오기에도 편리했습니다.

이런 부분이 소비자 입장에서는 세심하면서도 센스있게 다가오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