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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건강정보

급성 엄지발가락 통풍 증상 및 통풍 요산수치 기준(통풍검사)

by 소봄봄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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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혈액 속 요산 농도가 높아지게 되면서 요산염 결정이 관절 연골 및 주위 주직 등에 침착되면서 나타나는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풍수치가 높음에 따라 관절 염증이 유발되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이러한 문제로 인하여 관절 변형, 불구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오늘은 요산수치 정상범위에 관하여 알아보면서 통풍검사 및 엄지발가락통풍, 급성통풍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급성 통풍

 

 

급성통풍은 통풍요산수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30대나 50대 사이에 처음으로 나타나게 될 수 있어요.

만약 급성통풍이 30세 이전에 나타난다면 퓨린 대사와 연관된 효소 장애 가능성을 염두해 둘 수 있는데요.

급성통풍 중 85-90% 가량은 하나의 관절에서 나타나고 첫 번째 발가락이 가장 흔하다고 볼 수 있답니다.

물론 급성통풍은 발등이나 발목을 비롯하여 무릎이나 손목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어요.

 

 

 

2. 엄지발가락 통풍

 

 

엄지발가락통풍은 편안히 환자가 잠든 밤에서 시작될 수 있는데 몇 시간 내 침범된 관절의 경우에는 붉게 변하고 뜨거움을 느낄 수 있어요.

엄지발가락통풍으로 인해 매우 심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는데 만약 통풍을 치료받지 않았다면 경과는 무척 다양하게 나타나게 된답니다.

엄지발가락통풍의 가벼운 발작은 몇 시간 내 사라질 수 있지만 1-2일 정도 지속되기도 하며 심한 발작은 며칠에서부터 몇 주간 지속이 되기도 해요.

 

엄지발가락통풍에 따른 약제로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를 비롯하여 스테로이드와 콜히친 등이 있는데요.

환자의 상태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약제를 선택할 수 있는데 금기사항이 없다면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가 먼저 쓰일 수 있어요.

아주 제한적으로 마약성 진통제가 발병 초기에 사용되기도 한답니다.

 

 

 

 

 

3. 통풍검사

 

통풍검사는 통풍이 의심될 때 시행할 수 있는데 혈액을 채취해 측정을 하거나 관절강액으로 검사를 하는 방법이 있어요.

통풍요산수치 측정에 있어서는 요산분해효소를 이용하게 되는데 여기서 말하는 요산분해효소는 요산을 알란토인 및 과산화수소로 분해한 뒤 메탄올 등으로 반응시켜 포름알데히드 또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만들게 된답니다.

그 뒤 여러 반응 물질과 알데히드를 반응시킨 뒤 발색 반응을 유발하는 물질을 만들고 흡광도 차이를 보는 것이라 할 수 있어요.

 

요산의 경우에는 290-292nm 또는 283nm 파장에서는 최대 흡광도를 보이지만 알란토인은 파장에서 흡광도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요산 분해효소 처리 전후의 흡광도를 비교하여 통풍수치를 계산하기도 한답니다.

 

통풍검사를 할 때에 별도의 준비사항은 없고 요산수치의 경우에는 통풍 말고도 백혈병이나 외상, 방사선 요법 등에 따라 요산 생산이 증가하거나 납중독 처럼 신장에서 배설이 감소하는 경우에도 증가할 수 있는데요.

일상적으로 하는 검사에서 무증상 고요산 혈증이 자주 관찰되지만 통풍에 대한 임상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많지 않다는 특징으로 통풍검사 결과에 따라 비교적 정확한 통풍에 대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답니다.

 

 

 

4. 통풍요산수치

 

 

통풍검사를 하고 나서 통풍수치 정상범위를 알아둘 필요가 있는데요.

요산은 체내에서 수명을 다한 세포가 분해되면서 또는 퓨린이라는 성분이 담긴 음식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생성이 되는데 본래 혈액 속에 녹아있다가 75% 가량은 신장을 거쳐 소변으로 나오고 25% 가량은 위장관을 통해 대변으로 배설이 되면서 체내 적정한 요산수치를 유지하게 된답니다.

 

일반적으로 통풍요산수치 정상범위는 남성의 경우 3.4-7mg/dl 이라고 할 수 있고 여성의 통풍수치는 2.4-6mg/dl 까지가 정상으로 볼 수 있어요.

요산수치에 있어서는 섭취한 음식에 따른 영향이 있을 수 있어 8-12시간 정도는 금식하고 나서 통풍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통풍요산수치의 경우 7mg/dl 를 초과한 상태를 고요산혈증이라 정의하는데 요산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질병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진 않지만 증상이 없다고 요산수치를 방치하게 될 경우에는 통풍으로 이어질 소지가 있으니 조심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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